​저는 종합병원에 26년간 근무중입니다.

아래 글이 직장 내 괴롭힘 사례가 되는지 확인 부탁 드립니다.

작년 2020년 5월 23일 토요일 응급실 PCN 환자 콜을 받고 검사를 하던 중 영상의학과  ***과장과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검사 중에 갑자기 영상이 확대되어 원래의 영상 사이즈로 되돌리려 하였으나 버튼이 모두 작동이 되지않아, 조종실로 들어가서 조종실 기기를 실행하였지만 조종실 기기 또한 작동이 되지 않는다고 말씀을 드렸지만 *** 과장님께서 계속해서 ‘만졌으니 그렇게 되었지’라고 하셔서 ‘안 만졌습니다’라고 대답으나 계속해서 ‘만졌으니 그렇게 되었지’라고 하셔서 제가 “ 왜, 저에게 짜증을 냅니까”라고 하였습니다. 이 후 서로 말없이 검사는 무사히 마무리 하였습니다.

월요일 출근하고 *** 팀장이 사건경위서를 제출하라고 하였으며,  과장님께 사과를 하고 서로 오해를 풀었습니다.

1. 주간근무에서 야간근무로 변경되면서 근무 환경 저하

이 후 9월 1일 파견기간이 11개월 가량 남아있었으나 영상의학과 야간근무로 발령이 났습니다. 저를 대신해서 영상의학과 야간전담 방사선사 ***선생이 오면서 저를 야간전담을 하라고 해서 처음에는 당황스러워 영상의학과 ***주임과장님께 영상의학과 야간근무는 야간전담자가 하고 있기 때문에 저는 부당하다고 말씀을 드렸으나, 본인이 있던 병원에서는 모든 방사선사가 로테이션으로 돌아가면서 한다고 하시면서, 저에게 파견기간이 끝나는 2021년 8월 19일까지 야간근무를 하라고 하였습니다.

그 당시에는 억울한 심정으로 이의를 제기하고 싶었지만 그래도 제가 20년 넘게 다녔던 병원이고 크게 문제를 일으키고 싶지 않아 나름 자숙의 시간을 갖는 심정으로 병원에서 원하는데로 야간근무를 충실히 임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파견기간이(2021년 8월 19일) 끝나고해서 8월 2일, 17일 주임과장님께 말씀을 드렸더니 ***선생이 파견연장이 되어 저는 계속해서 야간근무를 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저를 주간으로 보내줄 수 없으며, 선생님이 문제를 일으켰으니 불이익도 감수해야 한다고 하시며, 선생님이 주간근무를 하고 싶으면 다른 사람을 데려 오라고 하며, 시술장에서 의사의 계속된 폭언에 참고 참다 한 번 말대꾸 했다고 문제를 일으킨 문제직원으로 매도하는 것은 억울합니다.

8월 19일 영상의학과 팀장에게 야간근무의 부당함을 얘기하면서 조치를 해줄 것을 요청하였음. 이 후 아무런 답변도 없어 9월 9일 ***부원장님 면담하여 야간근무가 부당하여 고충을 말씀드렸으나. 이 후 아무런 답변이 없습니다.

야간근무를 야간전담 방사선사를 채용하여 운영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술장에서 의사의 계속된 폭언에 말 한마디 대꾸하였다고 야간근무로 발령을 낸 것은 괘씸하다고  낸 발령으로 여겨집니다.

파견기간이 끝났는데도 ***선생이 파견연장이 되었으므로 저에게 계속해서 야간근무를 하라는 것은 상식에 맞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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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형평성의 문제

야간근무를 순환제로 하는 것도 아니고 저에게만 야간근무를 하라고 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하였으나, 주임과장은 주간 선생님들이 반발 할 거라고 하면서 ‘누가 야간근무를 하겠다고 하겠냐’ 고 주임과장은 할 수 없다고 애기하는데 제가 납득 할 수 없는 이유를 말씀하십니다.

 제가 문제를 일으켜서 불이익도 감수해야 한다고 하시는데 병원에서 어떠한 징계도 없었으며, 단지 시술장에서 의사의 계속된 폭언에 한마디 했다고 문제직원으로 매도하는 것은 억울합니다. 어떠한 경우에도(의사의 폭언이나 폭행) 시술장에서 의사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는 행위를 하면 안된다는 주임과장의 말씀을 전적으로 동의하기 어렵습니다.